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지난 4월 29일 미얀마 강진 피해를 입은 유학생들에게 긴급구호 장학금과 성금을 지급했다.

명지전문대학은 지난 3월 말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 피해와 관련, 본교에 재학 중인 지진피해 미얀마 외국인 학생들에게 긴급구호 장학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유학생 가족 가운데 인명피해 및 가옥이 완전히 파손된 2명의 학생에게는 다음 학기 전액장학금과 100만 원의 생활비를, 가옥 일부 파손을 입은 4명의 학생에게는 다음 학기 반액장학금과 50만 원의 생활비를 전달하였다.

권두승 총장은 “이번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현재 어려운 상황을 견디어 내면 반드시 밝은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번 긴급구호 장학금을 위해 명지전문대학 교목실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400만원을 모금하였고, 특별히 미얀마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교내축구동아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 미얀마 지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약 3,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채플과 성경 교육은 물론 교수·교직원 및 학생이 함께하는 공동체성경읽기(PRS), JSU 북클럽 모임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