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과정 야간 재학생입니다.

도서관이 다시 열린 22년부터 도서관운영을 이용해오면서 지켜본 결과, 현재의 운영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세 가지 부분에 관련해서 민원을 제기하고자 하는데요.

첫 번째는 ‘도서관 직원들의 근무태만’입니다. 도서관 열람실 내부에서 도서관직원들과 근로생들이 업무외적인 분야로 장시간 잡담하는 것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도서관의 정숙을 계도해야 할 직원분들이 잡담을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현재 정부정책상 실내마스크 규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몇몇 근로생분들과 도서관직원분들이 마스크를 벗고 근무 중인 것을 갈 때마다 봅니다. 도서관 이용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벗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측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개선의지 없어 보입니다.

두 번째는 ‘도서관 환경유지’입니다. 지하열람실의 경우 항상 담배냄새에 쩔어 있어 오래 있을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몇 번 해당 건에 관해 민원제기를 했음에도, 정부정책 상 실내환기가 강제되어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왔는데요. 실내마스크 규제에 관한 부분은 내팽기치면서 선택적으로 환기부분만 고집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도서관 열람실에서 업무상에서 소음이 발생할지언정 참지 못할 정도의 담배냄새가 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인 거 같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손놓고 있지마시고, 흡연장 위치를 옮기던가 장치를 설치하여 담배연기가 열람실 내부로 들어오는 걸 방지할 수 있도록 조처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근래에 지하열람실에서 청소해주시는 여사님께서 통화하시는 걸 자주 들어왔는데요, 도서관 내부 계도에 힘써주셨으면 합니다.

세 번째는 ‘폐관시간 엄수’입니다. 어제 11/24(목)같은 경우 근로생들이 올림픽을 봐야 한다는 이유로 21:30정도로 원래 도서관 폐관시간보다 30분 일찍 닫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야간생들의 경우에는 일을 마치고 강의 끝나고 나서의 늦은 밤 시간대가 아니면 공부를 따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재학생들의 이러한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21:50정도에 이용객들이 퇴거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근로생 혼자 남아 도서관 모든 시설을 점검하고서 퇴근하는 것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사담이지만 원래 경비인원이 근로생으로 대체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가혹한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현재의 도서관 이용객수가 매우 저조한데, 개인적으로는 그 이유가 위 같은 운영상에 있다고 사료됩니다.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서도 더 좋은 명지전문대학 도서관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재학생들을 위해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